포항 북구 청하면 폐자재처리공장 화재 하루 만에 완진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0일 오후 5시3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있는 폐자재처리물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명피해없이 하루 만에 진화됐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64명을 투입, 이날 오전 2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로 폐기물 파쇄기 1대, 굴삭기 1대, 컨베이어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1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자재 속에 붙어있는 불을 진화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CCTV를 확인 한 결과 창고 외부에 적재된 폐기물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공장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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