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권 전매, 8개월 만에 400건대 무너져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8개월 만에 월 400건대로 떨어졌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8개월 만에 월 400건대로 떨어졌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거래량이 8개월 만에 400건 아래로 떨어지는 등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현황을 보면 지난해 11월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이 333건으로 전월(442건) 대비 24.6%(109건) 줄어드는 등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3월(382건) 이후 월 400~500건대를 유지하던 거래량이 8개월 만에 300건대로 다시 떨어졌다. 다만 전년 동월(181건)보다는 83.9%(152건) 늘었다.

구·군별로 보면 서구가 77건으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중구(61건), 동구(57건), 달서구(44건), 수성구(41건), 달성군(25건), 북구(21건), 남구(7건) 순이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