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한달 만에 반등…8개월째 기준치 상회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한달 만에 반등하며 8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3.3으로 전월(102.9) 보다 0.4p 상승해 한달 만에 반등했다.

기준치를 상회한 것은 지난 5월(100.7)부터 8개월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서민가계의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89)과 가계수입전망(99)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생활형편전망(96)은 1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은 전월 대비 9p 하락한 93으로 5개월 만에 100선이 무너졌고, 취업기회전망(84)은 2p 상승했으나 금리수준전망(103)은 15p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92)과 가계저축전망(94), 가계부채전망(98)은 전월 대비 각각 2p, 1p, 1p 상승했지만 현재가계부채(99)는 1p 떨어졌다.

물가수준전망(136)은 5p 하락한 반면 임금수준전망(120)은 1p 상승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