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 1월부터 운영…군민 5.7%가 외국인
- 정우용 기자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를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터는 문화·제도적 차이로 지역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행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우리 문화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경북의 군 지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외국인 근로자센터는 근로 상담, 의료 지원, 한국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칠곡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2023년 12월 기준 6347명으로 전체 인구(11만881명)의 5.7%다.
김재욱 군수는 "내국인의 제조업·농업 분야 취업 기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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