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유형별로 북성로 투어…대구 중구 23일 도시재생투어

대구 중구는 오는 23일 북성로와 경상감영공원, 우현하늘마당, 근대골목 일원에서 'MBTI' 유형에 맞춰 중구를 관광하는 'My Best Tour Is 중구' 행사를 연다. (대구 중구 제공)/뉴스1
대구 중구는 오는 23일 북성로와 경상감영공원, 우현하늘마당, 근대골목 일원에서 'MBTI' 유형에 맞춰 중구를 관광하는 'My Best Tour Is 중구' 행사를 연다. (대구 중구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23일 북성로와 경상감영공원, 우현하늘마당, 근대골목 일원에서 'MBTI' 유형에 맞춰 중구를 관광하는 'My Best Tour Is 중구' 행사를 연다.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북성로·경상감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MZ세대의 성향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도시재생 투어 프로그램이라고 중구 측은 설명했다.

성격 유형 검사인 MBTI에 맞춘 개인별 특성과 선호를 고려하고 체험·전시관·카페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코스를 선보인다.

투어 코스는 4개의 여행테마로 MBTI 유형별 특성을 분석·재분류해 'IN을 위한 배움과 깨우침이 있는 탐구 여행', 'IS를 위한 힐링과 감성을 즐기는 낭만 여행', 'EN을 위한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스펙터클 여행', 'ES를 위한 감성과 교감을 나누는 친목여행'으로 구성했다.

각 코스별 투어는 1회차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2회차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중구 골목문화 해설사와 함께 MBTI 성향별 맞춤형 투어를 진행하고 음악감상, 카페, 공예 등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투어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구글폼 등으로 하면된다. 행사 당일인 23일에는 경상감영공원과 우현하늘마당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 하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