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이음 5G 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환경 구축 나서

5G 특화망 로봇테스트베드 제조공정 설명 그림(로봇산업진흥원 제공)
5G 특화망 로봇테스트베드 제조공정 설명 그림(로봇산업진흥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일 이음 5G(5G 특화망) 기반의 첨단 제조로봇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증 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실증 환경 조성을 위해 KT와 ㈜인포마크, ㈜에이치웍스가 개발한 이음 5G 인프라 및 5G 이더넷(Ethernet) 기반의 응용 서비스 모델을 제공받는다.

첨단 제조로봇을 활용한 실제 공정을 구현하는 이 사업은 부품 조립, 공장 물류, 검사 등 첨단 제조 단위 공정별 실증 환경을 구성해 전체 첨단제조 환경에 대한 5G 무선통신 성능 검증과 첨단 제조로봇의 효과성 및 안전성 검증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로봇진흥원은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전파관리소의 이음 5G 기지국에 대한 무선국 개설허가 신고를 추진 중이며 앞서 지난 10월에는 무선국 허가증을 받아 본원 내에 이음 5G를 구축한 바 있다.

또 5G 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을 원하는 기업들이 기존의 5G 통신(상용망)과 이음 5G 통신 환경을 선택해 실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통신 환경도 구성할 계획이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