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서명운동 보름 만에 20만명 동참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과 내빈, 시민들이 지난 11일 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포스텍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범시민대회모습,(포항시 제공)2023.12.18/뉴스1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과 내빈, 시민들이 지난 11일 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포스텍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범시민대회모습,(포항시 제공)2023.12.18/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염원하는 서명운동에 포항 시민 등 20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범시민대회 이후 보름만인 15일 20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 7일 울진군과 영덕군을 찾아 서명부를 전달하고 지역 의료 혁신에 공동협력하기로 손을 잡았고, 경주시와 울릉군 등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와 시·군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4일 KTX포항역에서 서명운동에 나선 시민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포항시제공)2023.12.18/뉴스1

포항시는 31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인 후 대통령실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범 지역 차원의 협력과 역량을 집결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를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