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거래량 3개월 만에 '주춤'…월 2000건대 '위태'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3개월 만에 주춤하면서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월 2000건대 거래가 위태롭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대구의 10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2083가구로 전년 동월(818가구)보다 1.54배(1265가구) 늘었지만 전월(2236가구)에 비해서는 6.8%(-153가구) 줄었다.
지난 8월 반등한 거래량이 3개월 만에 둔화됐지만 월 2000건 이상 거래는 7개월 연속 이어졌다.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가 522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북구(412가구), 수성구(327가구), 달성군(317가구), 동구(282가구), 중구(106가구), 남구(64가구), 서구(52가구), 군위군(1가구) 순이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12건, 21~40㎡ 40건, 41~60㎡ 578건, 61~85㎡ 1218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848건으로 전체 거래량(2083건)의 88.7%를 차지했고, 86~100㎡ 43건, 101~135㎡ 156건, 136~165㎡ 28건, 166~198㎡ 5건, 198㎡ 초과 3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 연령대는 30대가 587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532건, 50대 468건, 60대 299건, 70대 이상 118건, 20대 이하 75건, 기타 4건이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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