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공통소요물품 통합구매로 예산 56억 절감

대구교육청이 올해 공통소요물품을 통합구매해 56억원을 아꼈다.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교육청이 올해 공통소요물품을 통합구매해 56억원을 아꼈다.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이 올해 공통소요물품을 통합구매해 56억원을 아꼈다.

3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와 기관의 공통소요물품을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입찰 계약방식으로 통합구매해 56억원을 절감했다.

통합구매는 학교나 기관에서 동일한 규격의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 학교운영기본경비나 목적사업비로 예산을 보내지 않고 교육청이 직접 일괄 구매해 보급하는 것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이런 방식으로 구매해 대구교육청이 아낀 예산은 360억원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공통소요물품 통합계약의 규모와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