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심 캠퍼스 조성 시범사업 참여대학 모집

 홍준표 대구시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대구·경북권 12개 대학 총장·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오후 대구 중구 민족자본 최초의 백화점인 근대건축물 무영당에서 가진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착수 선언과 대학포럼 총장협의체 발족식' 모습. 2023.1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대구·경북권 12개 대학 총장·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오후 대구 중구 민족자본 최초의 백화점인 근대건축물 무영당에서 가진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착수 선언과 대학포럼 총장협의체 발족식' 모습. 2023.1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시는 29일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도심 내 지역대학 통합 캠퍼스 타운 조성 시범사업의 참여대학을 모집한다.

동성로 등 도심 일대 쇠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는 지난 6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와 체험 공간으로 재편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3일 홍준표 시장과 대구·경북권 12개 대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2024년 시범사업 대상지는 중구 서문로1가 일원의 한옥 구조 상가 1개소로 대구시는 정형화된 교육 공간을 탈피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연과 체험활동을 펼칠 수 있는 창의적 교육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대상은 대구와 경산지역의 대학으로 로컬크리에이터, 리빙랩, 취·창업교육, 교양강좌, 동아리활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시업 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이며, 사업제안서 신청 및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12월14일까지다.

선정된 대학은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비 등 교육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