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계댐 교량 공사장 거푸집 붕괴로 2명 사망·6명 중경상(종합)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7일 오전 11시9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댐 교량 공사장에서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 중 철근 거푸집이 붕괴됐다.
수자원공사는 저수지 관리를 위한 시야 확보를 위해 저수지 내 교량 설치작업을 진행중이었다.
이 사고로 50~60대 근로자 3명이 7m 높이에서 다리 아래로 추락해 5m 깊이의 물에 빠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리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다.
다른 근로자 5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작업자와 안전관리 책임자 등 상대로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합동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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