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옻골마을, '지역문화 매력 100선' 선정

대구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경주 최씨 집성촌인 옻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경주 최씨 집성촌인 옻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대구 동구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동구는 27일 둔산동 경주 최씨 집성촌인 옻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로컬 콘텐츠·스토어·상권 등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공동 주관 사업이다.

옻골마을은 전통가옥과 옛길, 옛 담장 등이 잘 보존돼 있고, 관광객을 위한 한옥스테이, 전통혼례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구 동구의 대표 관광지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400년 돌담 속 켜켜이 쌓인 시간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옻골마을이 관광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