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65세 이상 치매환자 6696명…'치매안심약국' 35개 추가 지정

대구 북구 소재 '한솔약국'이 환경평가 및 치매인식도 설문 조사 결과에서 대구시 우수치매안심약국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하고 있다.(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 소재 '한솔약국'이 환경평가 및 치매인식도 설문 조사 결과에서 대구시 우수치매안심약국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하고 있다.(대구 북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는 22일 치매환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약국' 35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북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6696명으로 파악됐다. 북구는 대구시 특화사업인 '치매안심약국'을 매년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70개소가 운영 중이다.

'치매안심약국'의 약사 등은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치매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치매약 복약을 지도한다.

북구 관계자는 "치매환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