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차량 전복사고 사망자 3명으로 늘어…20대 운전자 숨져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팔공산 산길 차량 전복사고의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5시55분쯤 대구 동구 신용동 팔공산 파계사에서 동화사로 가는 도로에서 발생한 i30 승용차 전복사고의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A씨와 10대 여학생 2명, 10대 남학생 2명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는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팔공산 순환도로 내리막길을 빠르게 달리다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히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살 여학생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5살 여학생은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10대 남학생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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