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운동에 120만명 동참
경주시 다음달 외교부에 서명부 전달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찬성하는 국민이 12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9월부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국민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전개한 지 2개 월 만인 지난 16일 기준 120만 6350여 명이 참여했다.
경주시는 이달말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12월 APEC개최도시 공모신청에 앞서 외교부에 서명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APEC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20년 만이며 경주와 함께 인천, 제주, 부산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와 같은 성과는 시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경주를 지지해 주는 마음이 모인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반드시 성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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