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호 개인전 22~26일 통인화랑…지문으로 인간 고유 정체성 표현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경주 출신 예성호 도예 작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통인화랑에서 개인전을 가진다.
예 작가는 획일화된 현시대의 집단적 매몰과 인간 자체의 순수성, 고유함의 상실을 원과 사각형이라는 주어진 공간 안에서 곡선과 직선, 점과 면으로 지문을 단순화, 기하학적으로 추상화하는 도식의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방식으로 획일화된 틀 속에서도 복제되거나 변치 않는 진정한 인간 정체성의 현재와 미래, 인간과 인간 사이의 고유함을 전달하고자 하는 매개로서의 역할을 표현하고자 한다.
단국대를 졸업한 그는 7번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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