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업자 9개월 연속 증가…전년 동월 대비 2만7000명↑
경북은 6개월 연속 감소…전년 동월 대비 6000명↓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취업자 수가 9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경북은 6개월 연속 감소했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7000명 늘어나는 등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만4000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9000명, 농림어업이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2000명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은 8000명 감소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9만5000명 감소한 반면 36시간 이상은 32만3000명이 늘었다.
10월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증가한 3만1000명으로 6개월째 3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률은 60.2%로 0.7%p, 실업률은 2.4%로 0.1%p 상승했다.
경북의 10월 취업자 수는 14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 줄어 6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업 3만6000명, 건설업 7000명 늘었고 제조업은 3만명, 농림어업 9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4000명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만4000명 감소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8000명 증가했다.
경북의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000명 감소하는 등 2개월 만에 2만명대로 떨어졌다. 고용률은 64.9%로 0.7%p 상승했고, 실업률은 1.8%로 0.5%p 하락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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