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16일 '수능열차' 12회 증편…등교시간 운행간격도 단축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열차 증편 등 수험생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13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시험 당일 등교시간대에 도시철도 1·2·3호선 열차운행을 호선별로 각 4회, 총 12회 증편한다. 운행간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또 비상 상황을 대비해 환승역인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에 기동검수원 10명을 배치하고 차량기지에는 비상대기 열차 6대를 준비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험장 인근 역사(1호선 6곳·2호선 8곳·3호선 7곳)에는 안내요원 20여명을 추가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측은 "대구시와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수험생들에 대한 운송 편의 제공과 안전 수송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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