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보·경제진흥원 업무 중복" 지적…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8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고 경북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 News1 김대벽기자
8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고 경북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 News1 김대벽기자

(구미=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는 8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금융 지원 업무가 중복된다"고 지적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시)은 "경북경제진흥원의 업무 중 일자리 창출 사업과 금융 지원 등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중복되거나 협력할 사업이 많다. 협력사업을 한 팀으로 만들어 업무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시)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2021년 보증사고율이 1.94%에서 올해 9월 5.66%로 높아졌다"고 지적한 뒤 "상환유예, 저금리 대출 변환 등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경제 상황이 어려지고 있어 보증사고율이 늘고 있다"며 "부실채권을 정상채권으로 변환해 사고율을 낮추고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