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대구·경북·경남 8개 시·군 10개 사업 확정

사업비 52억 투입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가 2024년도 특별지원사업으로 8개 시·군의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비 52억3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특별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회 위원들이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을 심사하는 모습.(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28일 상수원관리지역(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과 댐 주변 지역의 내년도 특별지원사업비 52억여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대구와 경북, 경남 등 낙동강수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정화 효과가 높은 친환경사업과 지역민의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개선 사업 등을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별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회는 최근 심사를 통해 대구 군위군과 경북 경주시·김천시·청송군, 경남 진주시·사천시·밀양시·산청군 등 8개 시·군의 10개 사업을 내년 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비 52억3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송군 탄소중립을 위한 산소버스 보급사업 등 7개(27억원) 사업이 신규로 선정됐으며 진주시 진양호 폐양액 및 수생태관리개선사업 등 3개(25억원)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낙동강수계 23개 시·군·구의 225개 특별지원사업에 726억원을 지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