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한달 만에 반등…6개월째 기준치 상회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한달 만에 반등하며 6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3.6으로 전월(102.8)보다 0.8p 상승했다. 지난달 8개월 만에 하락한 지수가 한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지난 5월(100.7)부터 시작된 기준치 상회가 6개월 연속 이어졌다.

주택가격전망은 107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지만 3개월 연속 100선을 유지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서민가계의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92)과 가계수입전망(100), 소비지출전망(113)은 각각 1p, 2p, 3p 상승했지만 생활형편전망(93)은 2p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경기판단(71)과 향후경기전망(79)은 전월 대비 3p, 2p 각각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83)은 전월과 동일했으며 금리수준전망(125)은 11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93)은 1p 상승했지만 가계부채전망(97)은 1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141)은 2p 상승했으며 임금수준전망(120)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