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6일 힌남노 피해원인분석·방지대책 수립 최종 용역 보고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간 지난해 9월6일 오후 소방당국이 경북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남성 생존자 1명을 구조해 나오고 있다. 2022.9.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간 지난해 9월6일 오후 소방당국이 경북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남성 생존자 1명을 구조해 나오고 있다. 2022.9.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6일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기록적인 폭우로 냉천과 칠성천 범람으로 10명이 사망하고 침수 피해가 발생한 냉천 범람 피해원인분석 및 방지대책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최종 보고회에서는 (사)한국수자원학회가 지난 2월13일부터 10월 말까지 의뢰받은 냉천과 칠성천 홍수량 및 홍수위 분석, 냉천 범람에 따른 하천 인근 아파트 및 포항제철소 침수원인 분석과 냉천,칠성천 유역 치수대책 수립 등에 대한 대책 수립 결과를 보고한다.

또 칠성천 범람으로 마을전체가 침수됐던 사고와 관련된 피해원인분석 등에 대한 용역결과도 함께 보고한다.

용역기관인 (사)한국수자원학회는 1967년 11월 설립된 후 최근 3년 간 112건의 수자원, 침수분석, 대책수립 등에 대한 용역을 수행해 왔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