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수산도서관, 지역서 유일하게 문체부 장관상 수상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 심사 결과, 대구시 구·군립도서관 가운데 유일하게 구수산도서관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 공공도서관 1208개를 포함해 총 1만5000여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구수산도서관은 그동안 독서 진흥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 부분이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2009년 4월 개관한 구수산도서관은 코로나 때 지역 최초로 도서 예약대출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원하는 책을 도서관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비대면 사물함 대출서비스' 등을 적극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노후화된 구수산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됐던 자료실을 통합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행북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 생활 속에 필요한 문화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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