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울아트센터, 차세대 유망 예술가 작품 24일까지 선보여

대구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어울아트센터 전경.(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대구 북구 관음동에 위치한 어울아트센터 전경.(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 예술가들을 발굴해 이들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10일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어울아트센터는 2018년부터 5년간 장래가 촉망되는 지역의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 연극 김현규, 전통예술 김동민, 무용 이선민과 김가현, 음악 진주백이 오는 24일까지 순차적으로 4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연출가 김현규는 연극 '춘분'을 통해 오단과 속단으로 무뎌지는 가족관계의 모습을 담아내고, 타악기 연주자 김동민은 전통 타악기와 호주 전통 관악기 디저리두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소리를 울린다.

한국무용가 이선민과 현대무용가 김가현은 타인의 삶과 죽음을 들여다보여 우리는 어떠한 태도로 삶을 대해야 하는지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작곡가 진주백은 국악, 오케스트라 단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이력을 살려 종합 음악 공연을 펼친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