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했던 대구 추석 연휴…살인·강도 0건, 폭력 16.5% 줄어

대구경찰청 ⓒ News1 자료 사진
대구경찰청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서는 큰 사건이나 사고 없이 평온했다.

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특별방범활동을 펼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살인·강도 신고는 1건도 없었으며, 폭력 신고는 16.5% 감소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대비 하루평균 112신고도 15.3% 줄었다.

연휴 기간 경찰은 하루 1186명을 투입해 예방 중심 치안활동을 펼쳤다.

또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교통이 혼잡한 곳을 중심으로 교통경찰 160여명, 순찰차와 사이드카 90여대를 배치했다.

그 결과 전년 추석 연휴 대비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이 14.1건(42.7%) 감소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효율적인 경력 운영을 통해 추석 연휴 동안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범죄 대응체제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