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라문화제 10월6~15일 개최…문화제·예술제 나눠 진행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제50회 신라문화제가 다음달 6일 개막한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문화제와 예술제로 이원화된지 두번째 맞이하는 이 축제는 6일 예술제가 개막해 15일까지 열린다.
신라예술제는 6~8일 경주 시내 봉황대 일대에서 뮤지컬, 풍물 퍼레이드, 향가, 시낭송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13~15일 열리는 신라문화제에는 화백제전, 실크로드 페스타, 달빛난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올해 축제 참여업체는 33곳으로 지난해(21곳)보다 12곳 늘어난다.
축제 기간 경주 중심상가와 황리단길 등에서는 거리예술 공연 65회, 지역예술인 버스킹 49회가 펼쳐지며 로꼬, 김하온, 릴러말즈 등 유명 힙합 래퍼들이 출연하는 '화랑무도회'가 열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대폭 늘렸다"며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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