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전셋값 다시 하락 전환…매매가는 7주 연속 상승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91주 만에 상승했던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한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주 대비 0.03% 내렸다.
지난주 2021년 12월 셋째주(-0.03%) 하락 전환 이후 91주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단 1주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세가격 하락은 남구(-0.15%)와 중구·서구·북구(-0.13%)에서 두드러졌다.
달성군은 -0.05%로 3주 만에 하락 전환했으며 달서구는 0.14% 올라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매매가 상승은 달성군(0.14%)과 동구·달서구(0.08%)가 주도했다.
남구(-0.16%)는 2021년 12월 둘째주(-0.02%)부터 94주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중구(-0.03%)와 서구(-0.03%), 북구(-0.01%)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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