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성공 토대…영덕서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식
-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작전명 174호'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이 14일 경북 영덕군 장사리 해안에서 열렸다.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감행됐다.
유격대원 등 100여명과 학도병 600여명이 참전한 이 작전에서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부상했다.
학도병들은 보름 동안 사격훈련만 받고 작전에 투입됐다.
또 당시 태풍 '케지아'로 수송함인 '문산호'가 해안에 좌초되면서 작전 수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상륙을 감행,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이끌었다.
장사상륙작전이 펼쳐진 지점에는 6·25 때 사용한된 '문산호'를 본 따 만든 호국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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