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전셋값 1년9개월 만에 하락 멈춰…매매가는 6주 연속 상승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 하락세가 1년9개월 만에 멈췄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둘째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2021년 12월 셋째주(-0.03%) 하락 전환 이후 91주 만이다.
달서구와 달성군은 각각 0.15%, 0.08% 올라 5주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96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던 동구는 한주 만에 다시 전주 대비 0.08% 떨어졌으며 수성구(-0.09%), 서구(-0.07%), 중구(-0.04%), 남구·북구(-0.02%)도 여전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0.07% 올라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가격 상승은 수성구(0.12%), 중구·달성군(0.10%), 동구(0.07%)에서 두드러졌다.
그러나 남구(-0.05%)는 2021년 12월 둘째주(-0.02%)부터 93주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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