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60주년 대구 북구 금호강 바람소리길축제 역대 최대 규모로
15~17일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는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산격대교 하단 일대에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2년간 중앙정부 차원의 전문가 현장 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올해 개청 60주년을 맞아 대구의 젖줄인 금호강을 배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를 꾸릴 계획이다. 축제기간을 하루 늘려 나흘간, 축제장 규모를 산격야영장에서 생태공원까지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를 선보인다.
60년대부터 현재까지 북구의 변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배경으로 아카이브 공연을 열고 금호강에 드론를 띄우고 불꽃놀이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 정체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된 축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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