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북상 때 대구서 실종 60대 숨진 채 발견…"대구의료원 이송"

소방당국과 경찰 등 수색당국이 12일 오전 태풍 카눈 상륙 당시 대구에서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3.8.12/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소방당국과 경찰 등 수색당국이 12일 오전 태풍 카눈 상륙 당시 대구에서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3.8.12/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소방당국 등이 제6호 태풍 '카눈'이 대구를 관통할 때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구조했을 때는 사망 상태였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 수색당국은 12일 오전 8시20분부터 A씨(67)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에 나서 10시20분쯤 저수지인 상원지 남쪽 입구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수색당국은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A씨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 10일 낮 1시45분쯤 카눈이 대구를 관통할 때 상원리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A씨는 도랑에 빠져 실종됐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