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임박…포항시, 영일만 앞바다 검사 강화

2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포항시청 해양항만과 직원이 바닷물 시료를 채수하고 있다. 포항시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매주 수요일 마다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2023.7.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포항시가 영일만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구체적으로 발표된 지난달부터 매주 한차례 영일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시료를 채수해 검사하고 있다.

채수한 시료를 부산대 방사능센터에 보내 방사능 수치 등을 확인한다.

또 수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