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호우 피해 경북 북부에 3억 지원…대출금 유예·금리 감면

(대구ㆍ경북=뉴스1) 김종엽 기자 = DGB금융그룹은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에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등 계열사들이 후원금을 내 운영되는 사회공헌재단이 마련한 이 기부금은 예천군 등 재해지역의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지원에 사용된다.

대구은행은 호우 피해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금 상환 유예, 신규대출 특별금리감면 등 금융지원뿐 아니라 생필품과 급식 지원 등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김태오 회장은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과 이재민들에게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