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2곳 산사태로 주택매몰 1명 사망·3명 실종

낙동강 유역 최대 규모인 경북 안동댐이 14일 오후 수문을 열고 초당 300톤 이내의 방류를 시작하고 있다. 안동댐 방류는 2020년 8월 이후 3년 만이다. 2023.7.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낙동강 유역 최대 규모인 경북 안동댐이 14일 오후 수문을 열고 초당 300톤 이내의 방류를 시작하고 있다. 안동댐 방류는 2020년 8월 이후 3년 만이다. 2023.7.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영주=뉴스1) 이성덕 기자 =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경북 영주시에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15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경북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에서 주택이 매몰돼 2명이 갇혀 구조당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오전 7시30분쯤 풍기읍 삼가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곳이 매몰됐다. A씨(67)가 숨진채 발견됐고 B씨(25·여)는 실종 상태다. C씨(58)는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주시는 산사태 위험지역에 사는 주민 1592명에게 경로당으로 대피를 유도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