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복현지역에 시립도서관 건립…2006년 8월 개관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이 12일 대구시 동인청사 브리핑룸에서 북구 산격동과 복현동 일대에 조성되는 시립 공공도서관과 관련된 기자 설명회를 열고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3.7.12/뉴스 ⓒ News1 남승렬 기자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이 12일 대구시 동인청사 브리핑룸에서 북구 산격동과 복현동 일대에 조성되는 시립 공공도서관과 관련된 기자 설명회를 열고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3.7.12/뉴스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2일 인구에 비해 도서관이 부족한 북구 산격·복현지역에 시립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북구 산격·복현 생활권역에 들어설 공공도서관은 지상 4층, 연면적 2180㎡ 규모다.

북구지역에는 대구교육청이 운영하는 북부도서관과 구청이 건립한 구수산·대현·태전도서관, 사립인 더불어숲·도토리·연암도서관 등 공적 성격의 공공도서관이 7곳 있지만 인구 대비 도서관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서관에는 북카페, 어린이 자료실, 종합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등을 갖추며 외부는 인근 대불공원 등 자연녹지와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된다.

대구시는 하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전 평가를 받은 뒤 지방재정투자심사, 설계공모, 건축공사 등을 거쳐 2026년 8월 개관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