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협약…문화 교류 확대

지난 7일 대구 수성구는 카를스루에시 대표단과 구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하며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대구 수성구 제공)
지난 7일 대구 수성구는 카를스루에시 대표단과 구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하며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10일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우호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을 위해 지난 2~9일 카롤스루시 부시장과 미술관장 등 10여명이 수성구를 방문했다.

두 도시는 앞으로 경제·예술·문화·스포츠·교육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 출신 성악가 3명은 카를스루시의 국립극장 등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으며 미술 작가 2명에 대한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두 도시간의 차이점은 있지만 활발한 교류는 서로가 성장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