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85주 연속' 하락…낙폭은 1주일 만에 둔화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1주일 만에 둔화됐지만 하락세는 85주째 이어졌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하락폭이 1주일 만에 둔화됐지만 2021년 11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85주 연속 멈추지 않았다.
매매가 하락세는 남구(-0.25%)와 서구(-0.17%), 동구(-0.13%)에서 두드러졌다.
다만, 달성군과 중구의 매매가는 0.21%와 0.05% 올라 각각 7주와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16% 떨어져 1주일 만에 하락폭이 축소됐다. 하락세는 2021년 12월 셋째주(-0.03%)부터 80주째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0.27%)는 만촌동과 시지동, 북구(-0.23%)는 태전동과 복현동, 서구(-0.21%)는 내당동과 평리동을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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