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반도체·메타버스·도시조경 학과 내년에 개설

구미대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 자료사진 (구미대 제공) 2023.6.27/뉴스1
구미대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 자료사진 (구미대 제공) 2023.6.27/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대는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 도시조경디자인과 등 하이브(HiVE) 사업 관련 3개 학과를 내년에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iVE(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 사업은 고등직업교육거점 사업으로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구미대는 지난 4월 구미시와 함께 '2023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돼 2년간 국비 36억원 등 40억원을 지원받는다.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는 60명, 국내 유일의 2년 과정에 20명을 모집하는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는 20명, 도시조경디자인과는 15명을 모집한다.

대학은 이들 학과 신입생에게 1·2학기 전액 장학금, 해외 선진기업 탐방, 직무중심 특화 프로그램, 파트너사와 인턴십, 공동기술 개발 등의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환 총장은 "구미시가 반도체, 메타버스, 조경디자인 분야의 1등 도시가 되도록 양질의 교육을 통해 전문가 배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