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행정감사에서 정책 519건 시정·개선 등 요구

23일 열린 구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장세구 부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제공) 2023.6.23/뉴스1
23일 열린 구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장세구 부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제공) 2023.6.23/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8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심사, 조례안 8건 등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 부서별로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전반에 대해 519건(시정 60건, 개선 195건, 권고 264건)을 지적하고 개선과 시정 등을 요구했다.

장미경 시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구미 로봇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수도권 수준의 규모있는 로봇 테스트 베드 조성,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및 판로, 마케팅 지원, 로봇산업발전협의회 설치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안주찬 구미시의장은 "행감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시정이나 개선, 권고 사항 등을 잘 수용해 시민들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