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편입 맞춰 군위산지농협 지원 확대

대구 월배농협이 군위농협과 팔공농협에 각각 5억원의 농산물 출하선급금을 전달하고 있다.(농협대구본부 제공)
대구 월배농협이 군위농협과 팔공농협에 각각 5억원의 농산물 출하선급금을 전달하고 있다.(농협대구본부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농협대구본부는 오는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맞춰 도·농상생을 위한 군위지역 산지농협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농협에 따르면 회원농협인 월배농협이 최근 군위농협과 팔공농협에 각각 5억원의 농산물 출하선급금을 지원했으며, 칠곡농협은 팔공농협에 출하선급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출하선급금은 산지농협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도시농협에서 농촌농협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지원에 따라 군위지역 농산물의 생산·판매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구농협은 군위군 농산물 직거래장터 상시 개설,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여성소비자단체의 군위 명소 방문과 농촌체험 등을 통해 군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손원영 대구본부장은 "산지농협에 대한 지원 확대와 도시농협 역할 강화를 통해 도·농상생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