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18일 개막…키즈랜드·수상놀이터 운영
- 정우용 기자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8~21일 성주읍과 성밖숲 일대에서 열린다.
17일 경북 성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성주 생명을, 참외를 품다'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첫째날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갖고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한 뒤 오후에 윤도현 밴드, 장민호, 김다현, 노라조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둘째날 성주참외가요제가 개최되고 박서진, 윤태화 등이 축하 무대에 서며, 셋째날에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시가지와 메인무대에서 진행되고 고유진, 정인, 이솔로몬 등이 'mbc태교음악회'를 진행한다.
마지막날 드림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뽐내고 V.O.S, 경서예지, 은가은 등의 공연이 이어진 뒤 '별뫼줄다리기'로 막을 내린다.
이천변 파크골프장에는 '키즈랜드'를 조성해 베이비놀이터, 어린이 공연, 테마공원 등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 맞춤형 놀이를 제공하고 가족쉼터도 마련된다.
500년 왕버들숲에서는 궁중의상 체험과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참외진상 포토존, 숲속 버스킹이 운영되고 이천변에는 수상놀이터가 운영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년 연속 경북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타 축제와 차별되는 축제다운 축제로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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