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울아트센터, 발달장애 예술인 작품 7월1일까지 전시

'그림엄마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는 전시 포스터.(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그림엄마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는 전시 포스터.(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의 발달장애 예술인 24명이 작품을 전시한다.

10일 대구 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장벽을 없애기 위해 '그림엄마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는 주제의 전시가 오는 15일부터 7월1일까지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시 관계자는 "발달장애 작가들은 그림을 그리려고 하는 대상을 더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을 통해 비장애인의 교육으로는 볼 수 없는 독창성이 발현된다"고 설명했다.

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예술을 향유하고 작품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