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5일 어린이날 행사 4년만에 개최…40개 체험부스·다양한 공연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5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낙(樂)동(童) 페스티벌' 부제로 4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 어린이 줄넘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찰 오토바이를 앞세우고 경찰청 캐릭터(포돌이,포순이), 소방청 캐릭터(영이, 웅이) 등과 함께 어린이들이 입장퍼레이드를 하면서 행사가 시작된다.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등의 개막식 행사가 끝나면 구미대 천무응원단, 비보이, 방송댄스공연, 마술쇼 등 식후 공연이 진행된다.
화재진압 체험, 경찰 오토바이 시승, 전래놀이, 가족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메타세콰이어팔찌, 보드게임, 편백나무 놀이터 등 40여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아동친화도시를 표방하기 위해 돌 전후의 아기들이 참여해 걷기, 기어달리기 등을 하는 제1회 아장아장 마라톤 대회를 진행해 참여자에게 풍성한 출산용품을 지원한다.
소방차, 구급차, 의료지원 부스를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고 1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질서유지, 교통 안내 등을 돕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돌봄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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