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한전 등, 상가 밀집지역 에너지 절감 추진 협약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DGB대구은행은 11일 대구 중구, 한국전력 대구본부, 중구 상인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상가 밀집지역 에너지 절감 추진을 위한 'DG-KEP 3·6·5 E-SAC줍기' 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단체는 대구 중구지역 28개 상권을 대상으로 전기 사용 절감과 가치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전기소비자의 행동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G-KEP 3·6·5 E-SAC줍기'는 'E-Saving And Cashback'의 줄임말로 상인들이 과거 2년 평균 전력사용량의 5% 이상 절감하면 절감한 ㎾h당 20원씩 캐시백으로 되돌려 주는 것이다.
한전은 AMI(원격검침기술)를 통한 실시간 사용량 및 절전 정보를 제공하고, 대구은행은 금융상품 개발과 절전 성공 고객에 대한 인센티브 입금 대행 업무를 맡는다.
또 대구은행과 한국전력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구 상인과 '건강한 지구만들기 실천 서약'에 참여하는 소기업·소상공인,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통장을 출시한다.
이은미 경영기획본부장은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이 전기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의식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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