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울릉군 주민 기동순회 의무지원

해군 1함대가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28~29일 기동순회 의무지원 및 울릉군민을 위한 대민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과 진료를 받고 있는 울릉군민 모습,(해군1함대제공)2023.3.29/뉴스1
해군 1함대가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28~29일 기동순회 의무지원 및 울릉군민을 위한 대민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과 진료를 받고 있는 울릉군민 모습,(해군1함대제공)2023.3.29/뉴스1

(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해군 1함대는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28일과 29일 이틀간 기동순회 의무지원 및 울릉군민을 위한 대민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군 1함대는 최근 남한권 울릉군수의 요청에 따라 울릉도에 주둔 중인 해군 118전대 의무대 소속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전문군의관들을 투입해 지난 28일부터 맞춤형 진료 등 대민지원을 펼쳤다.

특히 거동이 힘든 지역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차량도 지원했다.

해군 1함대가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28~29일까지 기동순회 의무지원 및 울릉군민을 위한 대민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고 있는 주민.(해군 1함대 제공)2023.3.29/뉴스1

의무지원에 나선 군의관은 "가족을 진료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민과 군의 상생을 위해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육지까지 이동하기 힘들어 아픈 것을 참아왔던 주민들이 진료를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번 진료를 계기로 지속적인 대민진료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