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전국 최초 군단위 컬링팀 창단

경북 의성군 지난 14일 군 단위 최초 컬링팀이 창단하고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과 김주수 의성군수(선수단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김성환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20여 명의 선수와 코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 지난 14일 군 단위 최초 컬링팀이 창단하고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과 김주수 의성군수(선수단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김성환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20여 명의 선수와 코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의성군은 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컬링팀을 창단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창단식에는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과 김주수 의성군수(선수단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김성환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20여 명의 선수와 코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성군청 컬링팀은 선수 9명으로 구성됐으며, 남자팀은 이재범 선수 외 4명과 여자팀은 안정연 선수 외 3명이다.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동건 코치가 남자팀을 맡았고, 2013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리스트인 이슬비 코치가 여자팀을 맡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좋은 성적을 위해 전문적 시스템 도입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의성이 컬링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새롭게 출범한 대한컬링연맹은 군 단위 최초로 팀이 구성된 의성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팀 창단과 창설을 위해 각급 기업, 지자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더 많은 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