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교촌통닭' 시작한 구미시에 저소득층 난방비 2억 기탁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창업해 프렌차이즈 성공 신화를 쓴 교촌치킨이 16일 구미시에 2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구미시는 후원금을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 다자녀 가구 등 500세대에 40만원씩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는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교촌은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엔비 회장이 1991년 3월 구미시 송정동의 10평 남짓한 가게에서 '교촌통닭'으로 시작해 국내를 대표하는 치킨업체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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