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취약계층 1800가구에 긴급난방비 10만원 지급
- 정우용 기자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급등한 난방비로 고통받고 있는 한파 취약계층에 긴급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성주군은 1억8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는 1800여세대에 이달 중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수급비 지원계좌로 지급받는다.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도 1인 15만4000원에서 27만8000원으로 인상하고 도시가스 할인요금은 월 9000원~3만6000원에서 1만8000원~7만2000원으로 두배 늘렸다.
또 낡은 난방기구를 사용하거나 보일러 고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 200세대에는 전기장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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