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작물재배공장 화재 4시간24분 만에 큰 불길 잡혀(종합)

27일 오전 6시56분쯤 경북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 내 작물재배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뉴스1
27일 오전 6시56분쯤 경북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 내 작물재배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뉴스1

(안동=뉴스1) 이성덕 기자 = 27일 오전 6시56분쯤 경북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복지재단 내 작물재배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소방차 등 장비 31대와 대원 194명을 투입해 4시간24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직업재활시설인 이 재단에는 장애인 30여명이 출퇴근하며 콩나물 새싹 등을 재배해 호텔에 납품하고 있다. 불이 났을 당시 출근한 직원은 없었다.

불이 난 공장 바로 옆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노부부 2명이 불을 피해 이웃집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