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감염취약시설 현장교육

대구 동구보건소가 새해부터 동구지역 요양병원, 장애인 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 시설 115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보건소가 새해부터 동구지역 요양병원, 장애인 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 시설 115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 동구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동구보건소는 관내 요양병원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 등 감염취약 시설 115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예방관리 교육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감염취약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60%이상 발생하고, 시설 종사자의 올바른 감염관리 인지도 부족에 따른 감염취약시설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에 따른 조치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손 위생 방법 및 절차, 개인보호구 착용법 교육, 시설의 위생관리 방역조치, 환경 소독제 사용법,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대책 등이며,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수·금 하루 2시간씩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최근 중국발 코로나19 감염 증가추세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기점으로 선제적 감염병 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